1인당 1~2만원·농특산물 홍보도…골프 대중화 기대
충북 진천군은 지역의 모든 골프장이 군민에게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를 1만~2만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프존카운티 진천과 골프존카운티 화랑은 이달 초부터 1만 원씩 할인된 요금을 받고 있다.
또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과 천룡 CC 등은 1부 타임을 2만원씩 할인해 준다.
히든밸리GC도 다음 달 1일부터 1만원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골프장이나 군 문화관광과(☏043-539-3622)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2월 지역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장 방문객 증대와 농산물 판매를 통한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용료 할인은 지역 상생을 위해 골프장과 팀을 이루는 첫걸음이자 주민들이 골프장을 ‘우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특산물 소비 촉진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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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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