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이 지역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치아 꿈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영동군이 지역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치아 꿈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아 꿈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아 꿈꾸기' 사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내 유아기관 18곳, 3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시선 높이에 맞춘 4단계 통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구강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실습, 스티커북을 활용한 영양교육,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위한 '몸 튼튼 건강교실', 구강검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오는 3~5월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20일에는 상촌·추풍령·매곡초 병설유치원생 6명이 첫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은 구강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신체활동과 영양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아기에 맞춤화된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유아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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