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청년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평생교육 '일자리 맞춤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25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YD young! 서포터즈 구축 프로젝트'를 주제로 신청했다.

이 사업은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YD와인 서포터즈', '위하young 서포터즈', '실버 서포터즈'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YD와인 서포터즈'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와인 관련 전문 지식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실습을 영동와인축제와 영동와인터널 등에서 병행할 예정이다.

'위하young 서포터즈'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학습하고 영동세계국악엑스포나 지역축제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마지막으로 '실버 서포터즈'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군립치매요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을 수상한 것은 영동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는 '생태적 문해력 도시 영동 청년들이 그린(GREEN) 작(JOB)품'이란 주제로 축제경영사와 정원관리사 교육을, 지난해에는 조경기능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조경기능사 교육에서는 수강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군은 ‘생태적 문해력 도시 영동 청년들이 그린(GREEN) 작(JOB)품’이란 주제로 지난 2022년 축제경영사, 정원관리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조경기능사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조경기능사 교육은 수강생 16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영동=손동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