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가의 성공 사례…농산물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나물인'
빅데이터 컨설팅으로 음식점 창업, 효율 높이는 시스템 구축
국내외 플랫폼 구축해 한국의 전통 나물을 널리 알려
빅데이터 기반의 음식점 창업 컨설팅 시스템 도입
창업 첫해 3억6000만원 매출

▲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나물인(www.namulin.co.kr)' 박주수 대표
▲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나물인(www.namulin.co.kr)' 박주수 대표

한남대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중인 박주수씨는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나물인(www.namulin.co.kr)'을 운영하는 ㈜정화FC의 대표다.

박 대표의 플랫폼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대용량 상품부터 가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포장 나물, 신선야채, 정기 배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한남대 이노폴리스사업단과의 인연으로 '나물인' 플랫폼을 창업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홍보 방법부터 제품 패키지 디자인, 플랫폼 제작 등 전 분야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3억6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한남대 경제학과로 편입해 창업에 전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음식점 창업자들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품질에 중점을 둔 제품을 공급한다.

박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전통 나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국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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