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전문가 초청 심뇌혈관질환 심화교육

충북 충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매월 심뇌혈관질환에 선행하는 고혈압·당뇨병 관련 전문가 초청 '혈관 건강수업'을 운영한다.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열리는 건강수업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당뇨병 이해와 혈당관리, 고혈압 이해와 관리,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영양 습관, 복약 관리와 합병증 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 감소를 위한 운동과 재활 등 심뇌혈관질환자 통합관리를 목표로 구성됐다.
 

▲ 충주시 혈관 건강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문가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충주시 혈관 건강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문가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소와 순천향대천안병원, 건국대충주병원, 충북대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의사, 교육전담간호사, 임상영양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을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주 지역 10대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시가 실시한 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설문조사에서도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1위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관리방법을 익혀, 조기 치료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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