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은 2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교육장배 육상 꿈나무 발굴 및 교육감기·도민체육대회 당진시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초 종목 활성화를 통해 떨어진 기초 체력을 키우고,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하는 육상 꿈나무 키우기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학생들은 트랙, 필드 종목 등에 총 25교 303명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보호자들도 다수 참여해 자녀들의 활약에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1위부터 3위까지 교육장 상장과 메달을 수여 하며, 당진교육지원청 주관 합동훈련에 참여하고 교육감기·도민체육대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한복 교육장은 "이번 꿈나무 육상대회에서 학생들의 부상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돼 감사하고, 인재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준 지도교사와 좋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훈련을 쌓아온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종목의 기초가 되는 육상경기를 통해 학생들의 저하된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지·덕·체가 조화로운 당진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당진시, 당진시체육회 및 당진시육상연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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