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주처 공무원 대상 네트워킹 행사 개최
해외 발주처 공무원 9개국 32명 초청
K-철도 기술 소개와 협력체계 강화
해외 연수생들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
이성해 이사장 "해외사업 수주 밑거름으로 활용"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우송대학교의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인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약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철도공단은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성과를 소개하고 K-철도 기술이 전시된 홍보관을 관람하며,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우리나라의 선진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시승도 진행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공단 방문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이 K-철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배운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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