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주처 공무원 대상 네트워킹 행사 개최
해외 발주처 공무원 9개국 32명 초청
K-철도 기술 소개와 협력체계 강화
해외 연수생들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
이성해 이사장 "해외사업 수주 밑거름으로 활용"

▲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9개국 해외공무원들
▲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9개국 해외공무원들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우송대학교의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인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약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철도공단은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성과를 소개하고 K-철도 기술이 전시된 홍보관을 관람하며,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우리나라의 선진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시승도 진행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공단 방문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이 K-철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배운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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