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청년문화센터 건립센터' 공모 도전

충남 아산시와 (사)인주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협의회장 김진석)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인주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인주산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2024년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센터 공모 산업은 산업단지내에 부족한 편의시설과 혁신지원시설이 집적화된 센터를 건립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하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인주일반산업단지내 부족한 문화·체육·편의시설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청년 친화형 여가·휴식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 단체와 협력해 신청 단계부터 청년 친화형 공간을 구상해 공모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현모 투자유치과장은 "인주산단 입주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아지트 나와유 등 청년 사업 경험이 많은 관련 기관부터 지역 대학(교), 지역단체 등과 손잡고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석 협의회장은 "인주일반산업단지는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현재는 노후돼 문화·체육시설, 편의시설이 열악해 근로자 불편이 크다"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돼 근로자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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