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는 올해 1학기 '디지털 새(New) 싹(Software)'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초·중·고교생의 SW·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청주교대는 충청·강원권 운영기관으로 지난해 상지대와 함께 도내 초·중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과 프로그래밍 기초 및 특화 과정을 진행했다.

2024년도 사업에도 선정된 청주교대는 올해 1학기 디지털 새싹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에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여행'에 대한 강사연수가 진행됐다.

청주교대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개발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여행'은 학교 교육과정 내 초등 국어·실과, 중학교 도덕·과학·기술 등 다양한 과목을 연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강원권 일반 초·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한정혜 청주교대 교수(컴퓨터교육과)는 "빅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역량인 데이터 리터러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충청은 물론 강원지역까지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