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4월 30일까지 접수

(재)충북테크노파크는 26일 여성과학기술인 경력개발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충청권 일자리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혁신기업 HR협의회’와 ‘충청권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충청권(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과학기술 R&D분야 재직자의 출산·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인력 및 인턴연구원, 전문박사연구원 등 R&D 분야 업무경력 기회를 제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업(기관)의 인력조건 및 활용수요에 따라 2개 트랙, 4개 유형으로 트랙1은 휴직하거나 단축근무 하는 연구자의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연간 2300만원씩 최대 15개월간 지원한다. 트랙2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자의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와 전문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충청권역에서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학기술 R&D분야 중소기업 및 여성과학기술인의 고용안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청권역 전략산업 분야 여성인력 활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브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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