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민간재고물량을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청원구 내수읍 대영 양곡창고에서 벼 민간 재고물량분 45t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2023년산 벼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알찬미, 참드림)과 농협매입품종(알찬미, 참드림, 황금노들, 새청무, 해들)로 한정된다.

농산물 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 14%이하인 건조벼(알속무게 800㎏/백)여야 하며, 매입 대금은 청주지역 농협 수확기 매입가격 기준이다.

매입된 쌀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식량원조를 받는 나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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