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역 '벚꽃역 N 페스타' 내달 1~7일까지
갑천역 공간 활용…갑천 벚꽃길과 도시철도 기능 결합
다채로운 프로그램…시민들 봄날 행복 증진
연규양 사장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 표명

▲ '벚꽃역 N 페스타' 홍보 이미지
▲ '벚꽃역 N 페스타' 홍보 이미지

대전교통공사가 갑천역의 활성화를 위해 4월 1~7일까지 '벚꽃역 N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벚꽃역 너머 돌다리까지'를 주제로 하며, 시민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갑천 벚꽃길과 도시철도 기능을 접목해 갑천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갑천역을 벚꽃역으로 네이밍 하는 이번 시도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봄의 감성을 전하고자 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갑천 숏폼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인생샷 무료 프린팅, 타슈를 이용한 갑천 즐기기, 어린이 갑천 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갑천 둔치에 설치되는 무대에서는 이름꽃화가 박석신의 드로잉 콘서트, 벚꽃역 버스킹, 가족 피크닉, 갑천 OX퀴즈 컨테스트 등이 열리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규양 사장은 "그간 소외됐던 갑천역에 벚꽃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이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갑천역에 방문해 봄날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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