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지속증가와 1인당 지역내 총생산 9천만원 넘어 유치 환경 조성

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7일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 5대 공약 중 두 번째로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치를 발표했다.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소비하러 다른 지역까지 가던 시대를 마감하고 지역에서 쇼핑,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산자위 간사 시절부터 대형 쇼핑몰 유치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강 후보는 "과거 인구가 갓 30만 넘은 시점에서는 솔직히 유치가 쉽지 않았다"며 "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지역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 (GRDP) 이 9000만원이 넘어 소비여력도 있는 만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설득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산은 2024년 2월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해 인구 38만4000여 명( 주민등록인구 34만8000명)의 도시로, 통계청에 따르면 31년간 인구가 매년 증가한 전국의 두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철도망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뛰어나고 많은 유력기업들과 관련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강 후보는 "사실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치는 시장 등 지자체장의 역할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과제 중 하나"라며" 도전적인 목표지만 국회 차원에서 유통시장을 관할하는 산자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장상황을 살펴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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