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
사업비 492억원 투입,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인증 설비 보유
태양광 기업 제품 품질 검증, 성능 개선 등 전용 시설 구축
초격차 기술 확보 위한 태양광 산업 전초기지로 부상

▲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식 개최 장면
▲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식 개최 장면

대전시가 미래 에너지 활용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는 27일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에 전체 면적 7865㎡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들어섰다.

시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비 492억원을 투입했다.

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기업이 연구와 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고효율화와 응용성 확대를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과 모듈 시험, 인증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 개발과 신제품 창출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태양광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는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산업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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