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입담과 클래식 해석·충북도민체전 분위기 UP 나서

▲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혜원중학교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선보인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혜원중학교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선보인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진천군민에게 아름다운 클래식을 선사한다.

김현철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혜원중학교(진천군 광혜원면) 흥무관에서 ‘현마에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풀편성 오케스트라 공연에 나선다.

김현철은 이날 단원 30여 명과 ‘감동 있는 ’오페라 서곡(1부)’과 ‘웃음 있는 즐거운 클래식(2부)’ 등 2시간 동안 현란한 입담과 재미있는 해석으로 클래식에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실제 오프닝 곡 스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오페라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경비병 서곡 △‘윌리엄 텔 서곡’ 등을 공연한다.

이어 소프라노 에리카 문과 바리톤 박세훈과의 협연으로 만든 △투우사의 노래 △축배의 노래 △푸니쿨리푸니쿨라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4)에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을 지루하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요청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날 공연에 앞서 진천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63 동행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도민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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