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600여 명 유적지·전통시장 체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입생들이 충북 충주 지역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지역 알기에 나섰다.

건국대는 충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24학년도 신입생 동참형 학기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 충주 문화유적 탐방에 나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입생들이 중앙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했다.
▲ 충주 문화유적 탐방에 나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입생들이 중앙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했다.

이번 탐방은 디자인대학 신입생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단과대학별로 진행돼 전체 신입생 1686명이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탄금대와 충주고구려비, 중앙탑공원, 전통시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을 속속들이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사과팝콘과 사과즙, 오란다, 강정 등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간식도 제공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접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건국대는 글로컬캠퍼스가 위치한 충주를 재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쌓아가는 문화유적 탐방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용우 인문사회융합대학장은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 사회와 지역 내 책무를 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간다면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결국 진정한 지역상생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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