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내수면 마리나 공약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66)가 27일 "충주를 세계적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 방문자가 2018년 2264만여 명에서 2023년 2599만여 명으로 15% 증가했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기 조성, 내수면 마리나 개발, 충청권 대표 문화도시 조성,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사계절 식물원 조성, e-스포츠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충주호권역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충주호 일원에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이 국립충주박물관·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중원역사문화권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사계절 식물원은 중부권 최초의 관광객 체험형 식물원이자  국내 최초 사계절 플라워가든을 겨냥하고, e-스포츠센터는 대회 개최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후보는 "이제는 문화·관광 같은 세부 콘텐츠를 차곡차곡 채워갈 때"라며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반드시 충주 발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