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상황실은 도내 12개 경찰서에 동시 설치·운영되며 이날부터 개표 종료시점까지 24시간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경찰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부터 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해 전 경찰관 비상 연락체계 유지, 투표 당일 갑호 비상 발령, 선거 당일 경력 연가 중지 등 경찰력이 동원될 수 있는 즉응태세를 갖춘다.

유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을 위한 신변보호팀도 운영되며 투표소·개표소·투표함 회송 등 선거 관련 활동 우발상황 대비 초동대응팀과 상설부대 등을 투입한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정치적 중립과 함께 빈틈업슨 선거 경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우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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