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기업은 초록이들, 재미 스튜디오, 컬스 바이 리아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9일까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신청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졸업한 보육기업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센터는 지난 2023년 대전지역 신사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29개사를 보육·졸업시켰는데, 그중 3개사가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으로 최종 확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창업 인프라,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선정기업은 △초록이들(대표 안경수, 뿌리 내생균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재미 스튜디오(대표 임우재, 크리에이터와 창업자들을 위한 빠르고 간편한 웹 페이지 빌딩 서비스) △컬스 바이 리아(대표 조수현, 곱슬머리 고객들을 위한 홈케어 제품) 등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예비창업자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대전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을 시작한 창업가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소상공인24 공식 홈페이지(www.sbiz24.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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