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5월 15일 개최, 주꾸미·새조개 등 태안 제철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 가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및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 동시 진행

▲ 수산물축제가 열리는 안면도 수산물시장.
▲ 수산물축제가 열리는 안면도 수산물시장.

충남의 대표 관광지 안면도에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3월 29일~5월 15일까지 태안군안면도수산시장(안면읍 장터로 104)에서 봄 맞이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산물의 보고'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난타, 버스킹,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 10일~5월 7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 동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 원)을 환급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3~6월까지 매월 12~14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4월 6~12일(1차) / 13~19일(2차) △5월 3~9일(1차) / 10~14일(2차) 실시된다. 각 차수별 구입금액이 3만 4천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 7천원 이상일 경우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는 4월부터 연중 시행되며, 지역내 전통시장(동부, 서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카드·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최고 2만 5000원)를 즉시 지급해 준다. 

카드·모바일형 태안사랑상품권의 구매·충전은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방문 또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뜻을 모아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안면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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