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허가과, 민간 대형 건축공사 현장 해빙기 안전 점검 완료

▲ 홍순광 서산 부시장이 8일 운산면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사항을 점검했다.
▲ 홍순광 서산 부시장이 8일 운산면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충남 서산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86개소를 대상으로 7~1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동기 지반침하, 변형 등 낙석, 붕괴 사고 위험성이 높아 실시됐으며 안전수칙 및 절차 준수 여부와 보행로 주변, 옹벽, 절토 사면, 안전난간 상태 등 재난·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86개의 공사 현장 중 미흡한 6개소가 지적됐으며 시는 경미한 지적 사항이 있는 1개소에 대해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 토사유출 우려 및 안전조치가 미흡한 현장 5개소의 건축주 등에게 시정조치 및 공사 중지 명령 등의 지속적인 후속 조치로 공사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8일 홍순광 부시장은 운산면과 음암면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사업주 및 시공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광 부시장은 "기온이 올라 지표면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철저한 점검과 건설 업계의 안전 문화 확립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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