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충청권의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4 인트라바운드 관광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까지 연계 가능한 당일형 또는 숙박형 관광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권 관광에 관심 있는 기업(여행사)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축제, 야간 관광, 친환경, 미식관광(빵),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5가지 유형으로, 기업은 1가지 유형을 선택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면 된다.

지역 향토기업과 연계한 미식관광(빵) 유형 또는 숙박형 프로그램 제안 때는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기간은 4월 11~25일까지이며,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 희망 기업은 사전에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기업정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상품운영비, 홍보마케팅비 등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 협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 결과평가에서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상위 3개 기업에게는 추가 지원금도 지급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 대전관광공사 누리집,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성국 사장은 "충청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트렌디한 콘텐츠 발굴·지원을 통해 도시 간 연계로 부족한 지역 관광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내국인의 국내관광(인트라바운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