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29일부터 음성행복페이와 코나카드 결합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페이 결제 가능서비스와 지역 내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방법은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서비스 이용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해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제한 시행 이후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코나카드 결합서비스를 도입해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금액과 코나카드 보유금액에 모두 충전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금액에서 결제되며 이밖에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코나카드 보유금액에서 결제된다.

다만 코나카드 보유금액에서 결제 시, 군에서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발생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이용 편의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음성행복페이 발행으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부터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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