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392명 선발과 장학금 4억3820만원 지급결정

충북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35회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392명 선발과 장학금 4억3820만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음성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음성군장학회는 지난 1월 25일 제134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월 1일~3월 6일까지 모두 448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또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9일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위원장 조현명)를 열고 모두 392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제135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장학생 142명 △점프 장학생 102명 △특기 장학생 12명 △다문화 장학생 18명 △지정 장학생 6명 △희망 장학생 1명 △꿈드림 장학생 25명 △다자녀 장학생 66명 △지역 내 대학진학 장학생 20명 등 모두 392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각 90만원, 대학생 각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나눠 지급하며 장학금 4억38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점프 장학생 각 20만원, 지정 장학생 각 200만원, 지역 내 대학진학 장학생(일반신입생) 100만원, 성인학습자 50만원 등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속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음성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인재양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육성, 장학생 환류사업, 대학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장학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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