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삼제품생산업·요식업·우리음식연구회 등 170여 명 참여
'금산인삼이 K-푸드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 특강

▲ 금산군제공.
▲ 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이 3월 27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및 지역 인삼업계 관계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세계화 교육'을 전개했다. 

이날 교육은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Best of Gastronomie) 크리스토프 김 대한민국 대사를 초청, '금산인삼이 K-푸드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김 대사는 K-푸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산인삼이 K-푸드로서 소스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세계 소스 시장 동향과 함께 제시하며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편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는 198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 171개국의 미식가와 전문 셰프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음식의 철학과 맛을 종합적으로 평가,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 상을 수여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김 대사는 프랑스 국립제과학교를 졸업한 후 'CJ' 고문과 '㈜오뚜기' 식품 고문을 역임한 전문가로 현재는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 사무총장·한국대사, 세계 쉐프 올림픽 및 소스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국제적 식견이 풍부한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세계화 마인드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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