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장마철에 개최, '물만나 영화제' 오명 벗나

▲ 지난 2022년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지난 2022년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올 영화제를 9월 5∼10일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음악영화제는 매년 8월 중순 장마철에 열리면서 비와 태풍 등으로 야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2026년까지 예정된 전국중등축구대회와 일정이 겹치면서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 등을 고려해 영화제 개최 일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JIMFF는 올 제20회 영화제를 만들어갈 신임 프로그래머로 영화 전문지 기자·평론가로 활동한 최은영씨를 영입했다.

최 프로그래머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반적인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게 된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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