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20세대, 요구르트·우유 배달로 ‘안부 확인’

▲ 지난해 12월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지난해 12월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1인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야구르트·우유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동지역사보협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야구르트·우유 배달은 주변의 왕래가 없는 고독사 위험군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야구르트 제천점과 협력해 진행된다.

‘요구르트 아줌마’로 불리던 프레시 매니저는 중앙동 1인 가구 20세대를 주 2회 방문해 요구르트 등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학인하게 된다.

프레시 매니저는 배달 과정에서 대상 가정에 건강 등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센터로 연락해 가정방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중앙동 이나경·서동희 공동위원장은 “협의체와 협력으로 1인 가구 고립과 고독사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협력체계와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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