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 영동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진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영동초와 이수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기간을 제외한 기간 동안 운영된다.

학생들의 구강상태의 따라 구강 검진과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와 불소용액양치, 예방진료 (스케일링, 유치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학급당 2회씩 모두 56회 운영됐으며 639명이 구강검진을 받았고 이중 41명이 예방진료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습관이 다져지는 학령기부터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고 불소도포 등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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