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은 28일 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에서 조합원 자녀 18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혜원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미래 지역사회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장학금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해 3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47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6억5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협사업 이용 실적 계량화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장학금 대상자을 선발·지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더욱 증진시키고 있다.
박 조합장은 “농촌지역 출신 인재가 마음껏 뜻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적극 이어가겠다”며 “장학금 환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님들이 학자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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