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 재조명
다양한 애국 체험프로그램 시민 참여 확대
애국지사 후손들 참여 역사적 의미 더해
두계장터 105주년 행사, 선열들 희생정신 기려

충남 계룡시가 지난 27일 두마초등학교에서 '

▲ 105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장면
▲ 105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장면

이 행사는 계룡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인 송촌 한훈 선생이 말씀하신 '세우자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두계장터에서 애국선열들이 독립운동을 외치고 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해군홍보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독립만세 퍼포먼스, 거리행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3.1운동, 의병대장, 광복단결사대 대장 등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후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애국가 가사 맞추기, 태극기 종이접기,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응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며 "선조들의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4.1 독립만세운동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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