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빵으로 사랑 나눠요'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28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2024년도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당진발전본부가 2016년 이래 매년 시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독일빵집 심중섭 대표의 재능기부 하에 임직원이 직접 빵을 만들어 당진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850만원은 3~12월까지 카스테라, 롤케익, 단과자 등 매월 다른 종류의 빵을 만드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반죽, 제빵, 포장 등 모든 과정에 함께했으며 직접 만든 카스텔라 700여 개는 송악읍 31개리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관계자는 "사랑의 빵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사업"이라며 "오랜 기간 꾸준히 지원해주신 당진발전본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이 밖에도 취약계층 생활비 및 에너지바우처 지원, 결식아동 주말 도시락 지원, 소외계층 빛드림 선물꾸러미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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