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KTX 개통 20주년 문화전 개최
다채로운 철도문화 탐방,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려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하는 KTX의 역사와 미래
한문희 사장 "철도의 새로운 문화" 기대

▲ 철도문화전 포스터
▲ 철도문화전 포스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3월 29일~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연다.

문화전은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예술작품과 철도 기술품을 전시한다. 강신재 공간디자이너와 김미연 디렉터가 총감독과 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의 퀄리티를 높였다.

▲ 코레일이 28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 코레일이 28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철도문화전은 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KTX의 의미를 탐구한다. 또 대형 모니터와 다채널의 시냅틱 무브먼트를 통해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할 수 있다. 

철도 기술품은 시설, 전기, 차량,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전시되며, 열차 모형과 3D 영상, VR 체험 등을 통해 철도의 발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개막식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한문희 코레일 사장, 코레일 홍보대사 가수 영탁)
▲ 개막식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한문희 코레일 사장, 코레일 홍보대사 가수 영탁)

개막식에서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영탁이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탁은 국민의 동반자인 KTX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이번 철도문화전을 통해 철도가 대한민국의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킨 순간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철도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존재로서의 모습을 강조하며 새로운 문화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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