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자원 순환 교육 콘텐츠 제작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5~11월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활동 실시

▲ 유아 대상 AR 체험 사진
▲ 유아 대상 AR 체험 사진

대전시 서구가 대전 최초로 자원 순환 교육용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스마트 자원 순환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제작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맞는 AR·V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AR 자원 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 신청기간은 4월 8~13일까지로, 서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R용 패드를 활용한 콘텐츠 체험 △VR HMD 기기 착용으로 인터렉션 기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작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을 위해 5~11월까지 60개소를 대상으로 △종류별 쓰레기 바로 알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감량 실천 방법 △AR 플레이키키 체험 등을 실시한다.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에도 체험 부스를 신설해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한 효과적인 자원 순환 교육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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