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물빛축제, 29일 대청공원에서 개최
축제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위한 만반의 준비
드론으로 인파 밀집도 파악 등 위험 요인 파악·조치

대전시 대덕구가 대청공원에서 29일부터 열리는 '2024 대덕물빛축제'의 안전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축제는 30일 KBS 전국노래자랑과 4월 13~14일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중앙 광장 상설 무대, 팝업 스토어(Pop-up Store),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페스티벌, 효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약 5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관람객이 집중될 것을 예측하고 드론을 활용한 인파 관리에 나선다.

야간에도 열 감지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 1대를 띄워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상황을 전파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물빛축제에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것"이라며 "따스한 봄날, '2024 대덕물빛축제'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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