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역 노후 상수도관 42.67km 교체
원도심과 주요 구역에 노후 관교체 사업 추진
시민 안전과 고품질 수돗물 확보 시설 강화
연간 50km 상수도관 교체…지속적인 개선 추진
시민 편의 고려,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대전시가 상수도관의 노후화와 파열로 인한 누수, 탁수 등을 사전에 예방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올해 282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42.67km를 교체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포함해 동구 9.32km, 중구 9.51km, 서구 7.73km, 유성구 8.11km, 대덕구 8.00km 구간에 대해 시행되며, 4월에 착공해 11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져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로 인한 재정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사업본부 문인환 본부장은 "상수도 노후관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로 인한 시민의 교통 불편이 일부 예상되는 바 안전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매년 280여 억원을 투입해 연간50km 가량의 상수도관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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