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박차
농어촌공사 일괄 위·수탁 협약

▲ 정영철 영동군수(왼쪽)와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오른쪽)이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정영철 영동군수(왼쪽)와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오른쪽)이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과 농어촌공사가 지난 29일 양산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본계획 수립부터 실시설계,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모든 단계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기로 합의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초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2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오는 2026년까지 1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조성될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지역특화 임대팜 6.3ha, 청년 일라이트 임대팜 4.2ha 등 전체 10.5ha 규모이며 조성 완료한 뒤 연간 32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은 영동군의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영동군이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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