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영동을 중부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박 후보“영동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중진의원인 박덕흠에게 힘을 실어 달라”

▲ 29일 이재한·박덕흠 후보가 영동읍에서 유세를 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29일 이재한·박덕흠 후보가 영동읍에서 유세를 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29일 22대 총선 영동 유세전을 벌였다.

이날 이 후보는 영동읍 영동중앙신협 앞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영동을 중부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관광 산업과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황간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광물소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영동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선 지역의 미래 광물인 일라이트와의 협력이 중요하며 첨단광물소재 관련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생겨 젊은이들이 다시 모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후보는 나 혼자뿐"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박 후보는 영동읍 전통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난 12년간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영동 양수발전소와 영동-옥천-보은-진천 간 고속도로 등 필수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나은 우리 영동을 위해 동남4군 군민과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영동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중진의원인 박덕흠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외치며 영동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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