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랑의 물품 기증식 개최
사랑의 물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손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물품 전달
대전시 취약계층에 마스크, 풋살화 등 다양한 물품 기증
박찬용 특별보좌관 "장애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가정위탁센터, 초록우산, 복지원 등 20개 단체에 기증

▲ 행복배달후원회, 물품 기증식 장면
▲ 행복배달후원회, 물품 기증식 장면

행복배달후원회가 29일에 지역사회단체에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나눔의 순간으로 떠올랐다.

기증식에서는 마스크 1만개, 핫팩 2만개, 기저귀 400여 개, 물티슈 2000개, 아동용 풋살화 300여 개 등이 전달됐다.

이는 취약계층의 필요를 고려한 세심한 준비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소중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품을 기중 받은 박찬용 장애인정책 특별보좌관은 "이번 기증으로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행복배달후원회 관계자는 "보이지않게 수고하고 희생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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