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최강자의 진검승부

국내전통무술의 최강자을 겨루는 1회 대한민국무술대제전이 무술의 메카 충주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무술대제전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한국무술총연합회장)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10회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29~30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며 무술의 진수를 더하게 된다.

국내전통무술 역사상 최초의 종합무술대회인 이번 대회는 16개 무술과 8개 필드경기에 2600여명의 선수와 400여명의 전국 무술계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 1일차인 29일 오전 10시부터 겨루기, 시연경기, 필드경기의 예선전이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내외귀빈과 국내 무술단체장,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날에는 각 부문 8강경기와 결승전이 펼쳐지고, 최강자와 입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 등 시상이 주어진다.

참가자전원에게 공인기록인증서가 발급되며 무술축제와 함께 축제와 대회가 공존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시종 위원장(국회의원)은 "충주에서 1회 대한민국무술대제전을 열게 돼 기쁘다"며 "무술대제전을 통해 전통무술의 맥과 정신을 기리고, 발전시켜 장차 무술올림픽을 확대개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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