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평생치아 건강의 기초인 초등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지역내 4개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내 구강보건실 설치사업은 1998년 동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2년 관기초등,2004년 수정초등학교에서이미 실시해,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의 치아건강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에 37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삼산초등학교에도 구강보건실을 확대 설치하게 됐다.

구강보건실이 있는 4개 초등학교에는 매주 2회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검사및 실태조사,구강보건및,잇솔질 교육,치아 홈메우기,치면세마,초기우식제거후 충전전색,불소도포및 불소용액양치 사업등 치과질환 예방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보은군보건소는 지역내 3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메우기 585명,불소도포3636명,우식제거및 충전 258명등을 실시해 어린이 치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계속적인 구강보건진료를 실시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구강보건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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