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대북정책 조율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윤옥 여사와 함께 10월 중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로, 한·미 전략동맹관계의 중요성과 두 정상이 쌓아온 두터운 우의 등 신뢰를 기초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내달 13일 워싱턴으로 날아가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FTA 등 양국 경제관계 증진방안 △한·미동맹관계의 성과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지역 및 국제문제에 있어서의 협력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오바마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 및 바이든 부통령·클린턴 국무장관 공동주최 오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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