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지역분류 제도화 시안이 불합리하게 적용됐다며 음성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정부가 내놓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에서 군은 인근 지자체와 산업경제와 재정 등 모든 지표 수치가 유사함에도 지역의 발전정도가 성장지역으로 분류돼 예산지원 등 혜택폭이 감소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군은 이번주 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항의방문하고 범군민 시안반대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입법저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열린 비상대책회의에는 박수광 음성군수와 경명현 지역개발협의회장, 최철 음성상공회의소장, 견문신 지역혁신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발표안에 강경 대처키로 합의했다./음성=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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