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문규)가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제209회 임시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도의회는 충청남도의회 연간 회의총일수 운영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정례회 회기를 원활히 운영키 위해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연도에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7일 이내에서 집회일을 변경할 수 있다'고 일부개정 했으며 충청남도위원회 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변경의 건을 심사 처리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정 관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도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오배근)는 제5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충청남도 제2기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위원(9명) 위촉동의안을 심사 처리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보상, 이주, 도시건설, 등 주요사항을 의결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5분발언에 나선 송선규(서천1·한나라당)은 "정치적인 허언(虛言)으로 200만 도민을 우롱하고 6만여 서천군민의 희망을 빼앗은 참여정부의 실상을 낱낱이 도민에게 알린다며 장항산단 원안 착공에 대한 횃불을 다시 들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송민구의원(공주1·국민중심당)은 "한·미 fta체결 등 날로 어려워가는 농어촌·농어민들을 위해 2008년도 농어업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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