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단양군 대강면 직티삼거리 인근 야산에서 남자 3명이 소나무를 굴취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았다.

이에따라 군은 산림당당 공무원들과 산림보호감시원 등 12명을 현장에 급파해 잠복중이던 오후7시께 화물차량을 이용해 소나무 2그루를 빼돌리던 일당 중 트럭 운전수인 진천군 이모(53)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그러나 신원미상의 일당 2명은 도주 했다. 이날 불법굴취한 소나무는 700만원과 400만원에 달한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이씨에 대해 특가법상 산림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의 신원확인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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