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진귀한 전통무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설체험코너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장에는 현재 관광객 누구나 참여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건강체험코너를 비롯, 전통문화체험 및 즉석체험코너와 전통생활체험코너 등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매일 오전 11~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건강체험코너에는 기(氣) 건강관련 전문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마사지와 피부모발나이 측정, 홍익요가, 유아성장마사지, 델타샌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또 전통 탈 만들기와 나도 서예가, 염색 한지 입체공예, 봉숭아 꽃물 들이기, 도자기 만들기 등이 마련된 전통체험코너에는 추억을 만들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즉석체험코너는 전통문양퍼즐, 솟대·칠보공예, 천연염색, 허브체험, 열기구체험, 종이접기 점핑클레이, 곤충만들기, 곤충기르기, 유리·비즈공예, 매직핸드프린팅, 목검제작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한편 연중 운영되는 전통생활체험은 축제기간 중 축제 관람과 연계해 한국의 정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찰생활체험을 비롯, 농가체험, 도자기 만들기체험 등이 마련돼 무술축제 관전 재미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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