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신학교의 교지인 '꿈두레' 제 7호가 발간됐다.

꿈두래는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과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장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너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의 소감, 학생들의 활동 모습, 한해 동안의 수상 실적 등으로 꾸며졌다.

이일경 베타니아 수녀는 발간사를 통해 "장애라는 한계 속에 갇혀버린 학생들의 삶에 대한 진지함과 갖가지 능력을 일궈내는 노력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진실한 표현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힘 있는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학부모회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연약하고 부족한 면이 있어도 누군가는 학생들의 글을 보고 읽으면서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자신있고 용기를 내어 글을 쓴 모든 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홍성헌기자 adhong123@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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