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문학, 체육, 지역사회봉사부문

지난달 19일 선정 발표한 '제19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1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예술부문 김석기(60.도마중학교 교장) ▲문학부문 김재수(72.한국공무원문학협회장) ▲체육부문 최병일(62.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지역사회봉사부문 강대안(70.대전시개발위원장) 등 4명으로 언론부문은 신청자가 없었고 학술부문은 적임자가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예술부문 김석기 교장은 신탄진 용정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대전미술창작마을'로, 대전여중 강당을 '대전갤러리'로, 시 교육청 8층을 '대전교육미술관'으로 조성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미술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등 지역미술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문학부문 김재수 회장은 14년간 문예강좌와 11권의 시집발간을 통해 시조짓기 보급을 확산하고 대전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밭시조백일장을 전국규모의 백일장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체육부문 최병일 사무처장은 13년간 대전지역 생활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전국 시·도생활체육협의회대상 사업성噓漬“嘯?'03년 우수단체수상, '05년~'06년 2년 연속 사업운영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회에 크게 공헌해 왔다.

지역사회봉사부문 강대안 회장은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황성한 사회단체 활동으로 지역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3대하천 가꾸기를 위한 시민제안공모, 건전장묘운동, 대전시티즌 시민구단살리기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