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양은 보통 노린내가 난다고 하여 그동안 잘 먹지 않았으나 최근 호주산 고급 양고기가 수입되면서 이러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양고기 가운데 냄새가 많이 나는 머튼은 다자란 양을 잡아 놓은 것이고 최근 수입을 시작한 램은1년 6개월 미만의 어린 양을 일컫는데 보통 이런 류의 양고기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고기는 단위 그램당 열량이 136㎉로쇠고기(187㎉ )보다도 낮고 돼지고기(236㎉)나 개고기(262㎉)보다는 두배 가까이 낮다. 뱃살 걱정을 적게 해도 된다.

문어는 낙지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가운데 머리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연체동물과 척추동물이 전쟁을 하면 각 진영의 대장은 문어와 인간이 된다는 우스겟 소리도 있다.

문어의 영양 성분은 오징어와 비슷하며 단맛이 많은데 글리신과 베타인 그리고 타우린 등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해 동맥경화나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시력을 좋게 한다.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쇠고기를 먹고 체한데는 문어 대가리를 고아 먹이고 알레르기에는 삶아 먹였다고 전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한다고 해서 산모에게 먹여혈을 보충하는데 사용해 왔다.

바닷가재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바닷가재 한마리에는 보통 약 135㎉의 열량과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특히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해 나트륨 444g, 칼륨 412g, 인 216g 등이 들어 있다.이외에도 아연 구리 세레늄 같은 종류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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