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240명 대상
청원고는 대학생들 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신입생들에게 애교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원고 신입생 240여 명은 3일동안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학습방법, 교가, 학생생활규정, 학교교육 일정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웠다.
또 고등학교에 입학하기까지 힘들었던 마음도 서로 털어놓고 장기자랑도 하며 서로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갖고, 교사·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진로탐색이나 자신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청원고 관계자는 "'내 삶의 희망 터, 더 큰 꿈을 펼치자'를 주제로 신입생들에게 고교 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의미있게 시작하라는 취지로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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