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등의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에서는 제설자재의 비축및 제설장비의 점검과 지역내 군도 25개 노선 213,3km, 농촌도로 177개소 381,2km등 모두 202개 노선 594,5km에 대한 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정비사항으로는 균열,침하,융기된 포장노면의 보수및 표준규격에 부적합한 과속방지턱 정비,교량 배수구,측구,암거및 배수관에 퇴적된 토사제거등을 실시한다.

또한 차선도색,도로표지판및 시선유도 시설물등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을 정비해 도로이용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모래나 염화칼슘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겨울철 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우리 지역은 산악지대가 지역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상시 위험구간이 많다"며"사전에 세밀한 점검과 대책으로 겨울철 재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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